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6일(현지시간)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주변이 짙은 안개에 싸여있다. /워싱턴 AP=연합뉴스

미국 상원과 하원 자리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격돌하는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

6일 미국 전역에서 치러진 선거 결과로 상원, 하원, 주지사 등의 결과가 결정난다. 중간선거는 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. 

상원은 이번에 총 100석 중 35개의 선거구에서 투표를 진행한다. 상원의 임기는 6년이지만 2년마다 3분의 1씩 새로 뽑는다. 

공화당은 현직 공화당 소속 상원의석 9곳을 수성만 해도 과반을 유지할 수 있다. 민주당이 상원 과반의석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35개 중 28곳에서 승리해야 한다. 

하원은 2년마다 435명의 전체 의원을 새로 뽑는다.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려면 23석 이상을 탈환해야 한다. 

오후 2시 30분 현재 상원은 공화당의 과반이, 하원은 민주당의 과반이 유력한 상황이다.